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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가위 (추석)하루

수도산1 2012. 9. 30. 23:13

임진년 저의환갑이 되는 해 입니다

윤달이있는관계로 추석이 예년보다 좀 늦습니다

 

한해가 무사히지나고 또 조상님들께 한해의 결실의충만함을 감사드리는

절사(節祀)를모시고하루를시작합니다

 

딸이 출가를하고

이제 우리부부가 제수를 마련하니

조금 간소해 진 것 같습니다만

올해도 정성을 다 했습니다

 

 

진설을하고 명절이라 삽시 후 초헌을했습니다

 

독축은 명절에는 원레없다고도 합니다만

섭섭하다 하여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아헌은 안식구가

 

아들이 종헌을,,

 

작년에 영면하신 어머님이

영면전 마지막으로 병원에 들렀을때  안식구에게 고추가루 맞난 것 잘 썩어

김치한통담아 나누어 먹었으면 하는 말씀이 걸린다하여

올 추석에도 특별히 김치를 새로담아 옆에 두었습니다

 

일찍 절사를 마치고 어머님 봉안장소에 들러서

 

올 한해도 잘 지낫음을 감사드리며 다음 또 그다음,,,,,,,

 

조금은 이웃이 많아서 쓸쓸하시진 않으시리라....

 

평소즐기시던 두유커피를두고

꽃도 태풍지나고 화려한 이쁜색으로 한벌바꾸었담니다

 

울산은 많은사람들이 찿으리라

 매년들러는 봉강제 시조할아버님의산소 를참배 했습니다

 

할아버님 할머님의음득으로

후손들의 번성과 기쁨이 있었으면 다음 또 다음 자자손손...

 

 

잘 보살펴주시고 이가을의 풍요를 함께...

 

언제 봐도 운치있는 봉강제 전경입니다

 

 

 

참배를마치고

 

 

길을 나서다 

길옆 대추나무에 태풍에 떨어진대추가 너무 아까워서

 

반대 쪽 길섶에는 코스모스가 너무 흐드러지게도 이쁘게피었네요

 

지난해는 코스모스가 들 피었는데

윤달이 있어 올해는 3년 전 보다는 더 활짝폈네요

안식구와 동심으로 돌아가서 한장

 

독사진도 한장 폼 함 잡아 봤습니다

 

올한해도 눈깜빡하는사이 어너 덧 가을이 지나감니다

항상 객지에서 바쁘게 생활하며 봅강제를 참배하면 한해를 마무리해야 될때인 것 을 알 수 있었네요

 

무더웠던 여름

둘째외손주와의만남

많은 인연들이 떠나고 다시 연을 이어가면서

올 한해도 가을에서 조금있으면 낙엽지고 또 한해가 지나 가겠군요

 

그러나 현제의 쾌청한가을과 풍요로운 추수를 하며 오늘 또 즐거운 하루의일상을...

모두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