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추석 산소참배 인사온 외손주와~~1
2011년 (신묘년)올해는
지난해 까지만해도 계셨던 어머님이 영면에 드신후 처음 맞는 추석이라
어머님 산소도 들러야 함으로
차량이 막히기전에 다녀올려면
아침 일찍 차례를 모셔야 할 것 같아 아침 6시부터 진설을 하고 차례를 모셨습니다.
그러나 어머님산소에 진입할려니 새벽일찍 부터 차례를 모신가족들은 산소참배를 하고 계시네요
사진한장 아들과 같이 직어줄것을 부탁 해 봤 습니다.
딸램은시집을 갔고 사위맞을준비랑
집안 뒷 정리관계로 올해는 아들과둘이 산소를 들러 보기로 햇습니다
엊그제 내린비로 아침일찍 잔디에 많은물기가 있습니다
2배후 오렌상념에젖어잠시 묵념을 하면서 주마등같이 지나가는 상념에 젖어 봤습니다
우리아들 할머님께 간단히 차례후 준비한 제수와 술한잔 부어놓고
사진기사가 없으니 좀 불편하네요
안식구나 딸이 같이 다닐땐 번갈아 사진을 찍었는데 ~~!!
어머님 산소 참배후
봉강제를 찿았 습니다.
이곳에 와 보니
한사람의 손이 없으니 확실히 다른걸 느끼겠습니다
시조할아버님 할머님께 분향
여기 2배는 아들이 찍었내요 ^^
할아버님할머님 제배후 잠시 묵념을
우찌 안식구가 없으니 이제 제가들고 내려옵니다
수념간 다닌 길 이지만
이곳을 내려 올때는 참 좋습니다
제가 마음에꼭 드는 길중 한곳 입니다
오솔길과 잘 꾸며진 한옥 너무 괜찬지 안나요?
몇해전 제실지기가 바뀐 이후로
매년이곳을 찿으면
설추석때면 항상 같이 담소와득담 술한잔 나누던 제실지기는 찿아 볼 수 가 없어 아쉽네요
문중의종인이라하여
아렛마을에 형님집이 계신다지만
이 큰제실을 그냥 장시간 비워둔것은 마땅치 않은 것 같습니다.
시조공묘제때 몇번 말을 했으나 빈집인건 여전합니다
아들과 잠시봉서암에올라 가져온 음식과 술한잔으로 목을 추기고 집으로 왔습니다
추석밤에도착한 사위,딸.외손주현규
운동하러 집 가까운 포항종합운동장에
외손주를 데려가 뛰노는 모습을 너무 보고 싶어서
무더위를 뚫고 외손주 현규를 데리고 운동장으ㄹㅎㅎㅎ
외손주 신발이 없어서 외할머니 양말을 신겨 데려 왔네요
그런데 너무 좋아 하네요 ㅎㅎㅎ
운동장에 올때 마다
어린이를 데려오는 신세대 엄마와 아기를 보면
우리 현규도 이 잔디밭에 잘 뛰어 놀까를 상상했는데~~!
양말한짝을 신고 너무 좋아하는 현규를 보니 참 잘 데려왔단 생각이
크~~!
우찌보면 내가 할아버지가 됐다는 이야기인데 참 실감이 안 나누만 ㅋㅋㅋ
그레도 잘 뛰노는 우리 외손주 보니 만갖 시름이 한방에 날아가네~~!
이번 연휴가 짭아서
오늘 오후에 목포로 가야 한다니 아쉽지만
피곤한 모양이구만
눈에 잠이 조금씩 ~~!ㅋㅋㅋ
귀경하는 학생들께 부탁하여 외손주현규안고 한장 기념으로
올해는 추석을 보내면서
어머님을 보낸 아쉬움과 잘 자란 외손주의 제롱을 보며
세상사 덧없이 흘러가는가는 뜬구름과 같이 지난 세월과
오는 희망을 보는 것 같은 만감이 교차하는 추석의 시간이~~~ 지나 가네요
우리 사위와딸들이 올때 차량 정체로 할머님 산소를 못들러
처음맞는 추석이라 외손주를 대리고 어머님산소를 참배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내왔내요 잠시 눈시울이 찡 했습니다
사랑한다 사위 딸 현규야~~!
건강과항상즐거운 일상을 보내길~^&^~